한국가족법학회


     

관리자   pm.4:20, Tuesday ( 1211hit )
제21대 신영호 회장님 취임사

한국가족법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세기의 역사를 지닌 한국가족법학회의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고려대학교 신영호교수입니다. 저를 신임해주신 회원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임기 동안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급격한 사회변동으로 가족법의 규율대상과 연구범위는 날로 확대되고 과제는 산적해 가고 있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과 집행부 임원 여러분들의 지도와 배려를 바탕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려고 합니다.

향후 학회 운영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서는 새로 선임되신 부회장님과 실무이사 및 회원 여러분의 고견을 들어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한때 論語를 공부하면서 述而不作이라는 말을 좋아했습니다. 성현이 창제한 것을 기술할 뿐이지 새로 만들지는 않는다는 공자님의 겸양의 말씀입니다만, 저 역시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쌓은 성과를 잘 이어 내일을 설계하고 실천해 나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 학회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는 말씀만 드리고자 합니다. 법전원체제의 출범과 더불어 법학교육에서 가족법의 중요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 점은 회원 여러분들도 실감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문연구자의 외연의 축소는 법학의 다른 분야에서도 겪는 현상이기는 합니다만 가족법분야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갑기만 합니다. 최금숙 회장님께서 임기 중에 여러 연구모임, 연구학회를 조직해서 보다 활발한 학회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자는 말씀을 수도 없이 하셨습니다만, 여의치 못했던 것은 연구자의 저변이 넓지 못한데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가족법의 규율범위와 연구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면 우리학회의 저변은 충분히 늘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가 아닌가 합니다.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하는 즈음에 학회장이라는 중책이 저의 어깨를 짓누릅니다만,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후원이 지속될 것으로 믿기에 능히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해 봅니다. 한국가족법학회의 백년을 기약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1일

                                    한국가족법학회 회장 신 영 호 드림

  ←  제22대 이상욱 회장님 취임사 관리자  
  →  이경희 회장님 인사말 관리자  
  list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E*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