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법학회


     

관리자   pm.5:02, Sunday ( 1499hit )
제19대 이경희 회장님 취임사

존경하는 한국가족법학회 회원 여러분,

날씨가 차고 눈까지 많이 내려 바야흐르 겨울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새해부터 제가 한국가족법학회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고, 또 역대 회장님들이 훌륭하게 키워 오신 우리 학회를 이끌 책임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중압감을 느낍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기탄없는 조언과 질타를 기대합니다.

학회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관한 구체적 계획은 아직 정립하지 못했습니다만, 나름대로 평소 생각하고 있는 방향을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20세기 후반부터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한 인류사회가 밀레니엄이 바뀌면서 문자 그대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바탕 내지는 첨단에 바로 가족문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 그 어느 시대 보다 가족법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임에도, 오늘날의 가족법원리로는 현재 대두되고 있는 새로운 가족문제를 규율하고 해결하는 데는 거의 무력한 측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현실에 대한 해결방안이나 가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우리 학회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가족법만이 아닌 인접학문과의 학제적 연구가 필요하고 나아가 국제적 공동연구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향후 학회활동은 이러한 방향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러한 새로운 차원의 연구가 활발해 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마인드를 가진 새로운 연구자들이 더 많이 필요함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연구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학회활동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학회는 학문교류가 주된 목적이기는 하지만,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역시 매우 중요한 목적의 하나입니다. 학회에 참석하는 것이 학문적으로도 유익해야 하지만, 연구자 상호간의 인간적 교류를 통한 재미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석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즐거운 학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구성될 학회임원들과 상의하여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좋은 방안을 많이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조만간 회원 여러분들을 직접 찾아뵙거나 기타 방법으로 조언을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2010. 1. 4.
      
                                                   한국가족법학회 회장 이 경 희 삼가    

  ←  이경희 회장님 인사말 관리자  
  list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E*so